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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탈모 치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 홀드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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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최근에 탈모 지원금을 준다는 지자체 관련한 기사들을 보신 분들도 있으신데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지원금을 주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 지원금을 주는 지역과 어떻게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성동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청년 탈모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탈모 치료비 지원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성동구에 거주한 39세(1984년생) 이하의 탈모증 진단을 받은 청년입니다.
1인당 연간 20만 원 한도 내에서 경구용 약제비를 지원하고 본인구매금액의 50%씩 지원합니다. 신청 시 병명코드를 기재한 진단서나 소견서·처방전·약제비계산서·통장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1월1일 진료내역 분부터 지원할 수 있고 첫 지원금은 내달 15일 지급할 예정이다. 올 11월까지만 접수받습니다. 모집 인원은 800명입니다. 12일 기준 130명이 신청했습니다.

충남 보령시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보령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탈모증 환자에게 1인당 2년 동안 최대 200만 원(생애 1회)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성동구와 비교해 거주기간 요건을 까다롭지만 지원대상은 49세 이하로 더 넓다. 약제비 본인부담금 외 진료기관 외래진료비 등도 지원한다. 모집 인원 제한은 없습니다. 신청년도 2년 이내의 약제비·외래진료비를 지원하고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검토 후 개인별 계좌로 받게 됩니다.

대구시는 작년 12월 말 ‘대구광역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년 이상 시에 거주한 19~39세 이하 주민에게 탈모 치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지원금 등은 아직 미정입니다.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탈모 치료비는 만만치 않은 편인데요. 건보에 따르면 2021년 병적 탈모의 진료비는 419억9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해 진료를 받은 국민 수(24만3609명)로 단순 계산하면 탈모 환자는 1년에 평균 72만 원 정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머니 사정이 아쉬운 이 때, 탈모 지원금 받으면 힘이 많이 나지 않을까요?

저도 지원금을 받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받고 싶으시죠?^^ 홀드에서는 최저가 약 가격을 통해 여러분들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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