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날씨는 탈모에 독이다?

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비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두피에 꿉꿉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날씨는 탈모인들에게는 짜증의 연속인데요. (비단 탈모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짜증이죠….)

폭염엔 두피와 머리카락도 괴롭습니다. 자외선에 직간접적으로 공격받고, 두피가 땀범벅이 되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되기 쉽기 때문이죠.

더위와 높아진 습도는 두피에 땀과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시키게 됩니다. 또한 두피에 내리쬐는 열과 각종 노폐물을 방치하면 모공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트러블은 물론 지루성 두피염, 탈모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하여 다루어보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챙이 넓고 공기는 통하며 자외선 차단 코팅이 돼 있는 모자나 양산을 쓰고 나가야 합니다. 자외선은 탈모의 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외선을 덜 맞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중요하겠죠?

머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녁에는 머리를 감아야 하고, 무엇보다 잘 말려야 합니다. 만약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머리를 완전히 말릴 자신이 없으면 오히려 생략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머리에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외출하면 자외선이 더 잘 흡수되고, 먼지가 더 잘 엉키기 때문이죠. 운동 뒤에 샴푸하고 깨끗이 헹구고 철저히 말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머리에 모낭염이나 두피염이 발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그러면 머리가 상해버려서 탈모가 촉진됩니다.

마지막으로 두피도 피부인 만큼, 영양과 숙면도 탈모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잠을 잘 자야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두피도 피부랑 같다는 앞에 말처럼 숙면이 모발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습하고 더위로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는 요즘, 나의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잊지 말고 챙겨야겠죠?

더위가 어서 물러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