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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있다면 피부에 자극되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 홀드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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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안녕하세요~ 이제 단풍이 가고 겨울이 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흥미로운 연구가 있어서 전달해드립니다.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29,744건의 피부암 사례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 탈모 여부 등을 종합하여 분석하였습니다.

두 가지 가설을 세웠는데 탈모가 있는 사람에서 피부암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가, 다른 또 하나는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피부암과 관련이 있는가였습니다.

연구 결과 탈모와 피부암은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탈모가 있을 경우 햇빛에 노출이 되는 곳이 많아지는데,

햇빛 노출은 흑색종(melanoma), 편평상피암(sqamous cell carcinoma)와 같은 피부암에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유색 인종보다는 백인종이 피부암 발병 확률이 높은데, 그래서 이 연구가 백인 인구수가 많은 호주에서 진행된 것 같습니다.

피부암 발생 부위는 탈모 부위와 많이 겹쳤고, 탈모 정도가 심해서 두피 노출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두피와 목 부위에 암 발병률이 높았습니다.


즉, 탈모가 있는 사람은 햇빛 노출이 더 많이 돼서 피부암 가능성이 비 탈모인에 비해 높은데 피부암의 발생 요인(병인)은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햇빛 노출량이 높아지는 것이 가장 위험인자인데, 탈모는 이 노출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결국 탈모가 있는 사람에서 피부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없으니깐 햇볕에 노출되어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이 악순환의 고리?

지키는 것은 결국 탈모 관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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