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를 막는 좋은 습관 6가지
🏥 홀드자문의사
3324
2021-11-27
이번에는 탈모를 막는 좋은 습관들을 통해서 탈모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머리 빗기
빗질은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 비듬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하루 30~50회의 빗질을 하되, 빗을 고를 때는 빗살의 간격이 넓고 끝이 둥근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빗살의 간격이 좁으면 빗질을 할 때 정전기를 일으켜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고, 빗살 끝이 날카로우면 두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빗질을 할 때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고 머리카락만 빗어야 합니다. 대부분 빗질을 정수리에서 시작하는데, 모발 건강에 효과적인 빗질은 반대로 머리카락 끝에서 시작해 정수리에서 끝나야 합니다. 정수리에서 빗질을 시작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탈모 증세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2. 매일 머리 감기
머리는 매일 감아야 합니다. 두피와 모발에 묻은 이물질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 번만 머리를 감는다면 저녁에 감아야 낮 동안 쌓인 먼지와 피지를 씻어낼 수 있습니다. 일반 비누는 알칼리성이 강해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샴푸는 두피에 적합한 약산성이나 중성이기에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기왕이면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약산성 샴푸를 선택하고 화학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알칼리성 샴푸는 멀리해야 합니다. 샴푸는 손바닥에 5백 원짜리 동전 크기로 짠 뒤 충분히 비벼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바릅니다. 헤어 린스는 두피에 바르지 않고 머리카락에만 바른 뒤 2~3분 후에 씻어냅니다.
3. 심심할 때 두피 마사지
모근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시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관자놀이부터 두상 옆을 따라 꾹꾹 눌러줍니다. 다음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 앞머리-정수리-뒷통수 순서로 쓸어냅니다. 손바닥으로 옆머리를 감싸 원을 그리며 돌려준 뒤 다섯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고민 부위를 톡톡 튕기듯 마사지하면 끝입니다. 이때 두피 순환과 모근 강화에 효과적인 로즈마리, 호호바씨, 비타민 B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소량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4. 영양소 섭취
탈모를 예방하는 3대 필수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입니다. 먼저,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도 높이기 때문에 검은콩, 두부처럼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을 먹는 게 좋다. 특히 검은콩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탈모를 억제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 A(시금치, 양배추, 배추, 키위, 토마토, 자몽, 수박)는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더하고 비타민 D(햇빛, 연어)는 모발의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의 미네랄(김, 다시마, 미역)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 부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5. 고칼로리 대신 블랙푸드
기름기가 많은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호르몬계 균형이 깨져 열이 두피로 몰리고 또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깁니다. 적당량의 활성산소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잉 생성되면 세포를 손상시키고 탈모 억제 유전자를 망가뜨려 탈모로 직결됩니다. 탈모에 효과적인 검은콩, 블루베리, 다시마 등 ‘블랙푸드’를 섭취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블랙푸드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탈모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6. 수면 시간 지키기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적절한 시간에 숙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세포 재생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 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이 때 수면을 통해 모발은 물론 육체적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체리, 바나나, 우유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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