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탈모일까? 휴지기 탈모일까? 구분법!!

나는 유전성 탈모일가? 휴지기 탈모일까?

탈모 증상을 처음 겪으시는 분들은

내 증상이 유전성 탈모 때문에 발생한 유전성 탈모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휴지기 탈모인지

구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고민만 하시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도 간혹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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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실려있는

스스로 탈모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전성 탈모는 DHT라는 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해서

모낭이 점차 연모화되고 생장주기가 짧아지다가

마침내는 머리가 나지 않는 과정을 겪습니다.

그래서 유전성 탈모 때문에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상대적으로 짧고 얇은 머리카락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반대로 휴지기 탈모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영양결핍 같은 원인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장하고 있던 굵고 긴 머리카락이

갑자기 휴지기에 들어가는 거죠.

마치 겨울에 먹을 것이 없으니 곰들이 겨울잠을 자는 것과 비슷합니다.

임상적으로 탈모를 진단받은 100명을 모아놓고

샴푸를 해서 나온 머리카락들을 모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유전성 탈모일 경우에는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많이 적죠?

반대로 휴지기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은 굉장히 많은데

상대적으로 휴지기 모발의 비중은 많이 낮습니다.

그러니까 유전성 탈모는 얇고 짧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반대로 휴지기 탈모는 굵고 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죠.

휴지기 탈모가 회복되는 시기를 보면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도 적고

휴지기 모발의 비중도 많이 낮아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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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증상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도장 찍듯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빠지는 머리카락 중 얇은 머리카락이 많다면

유전성 탈모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

아니라면 일시적으로 발생한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뉴헤어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