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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샴푸 고르는 Tip

🏥 홀드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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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입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여기서 반드시 기억할 점은 탈모 샴푸는 샴푸일 뿐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유전성 탈모의 경우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디하이드로테스테론으로 변하면서 모낭세포를 위축시키고 모발 성장주기를 단축시켜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차단해야 탈모를 막을 수 있지만 탈모 샴푸는 여기에 큰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모샴푸가 아예 탈모에 효과가 없다고는 볼수 없는 게 두피 건강부터 개선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두피 건강을 위해서 탈모 샴푸를 쓴다면 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꼭 기능성 샴푸를 사용해야 할까요?

 

우선, 샴푸를 사용하는 목적 자체에 대해서 조금 짚어보고 갈 필요성이 있는데요. 샴푸란 두피와 모발의 이물질이나 노폐물, 피부의 분비물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성분이 섞여있고 계면활성제와 각종 화학첨가제가 들어있지요.
여기서 어떤 첨가제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두피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하고 분비활동을 촉진시키는 성분들은 모발 성장에도 분명 자극이 되거든요. 

두피는 피부처럼 매우 예민하고 민감합니다. 두피 자극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카락에도 유해하지 않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피부 조직은 견고한 구조이기 때문에 3분 내외로 머무는 세정제의 유효성분들이 쉽게 침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종 비듬샴푸, 두피샴푸, 탈모샴푸 같은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탈모 방지 기능성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비오틴 ▲엘-멘톨 ▲살리실릭애씨드 ▲징크리피치온 등이다. 식약처는 이 중 ▲덱스판테놀 0.2% ▲살리실릭애씨드 0.25% ▲엘-멘톨 0.3%를 함께 함유했거나 ▲나이아신아마이드 0.3% ▲덱스판테놀 0.5% ▲비오틴 0.06% ▲징크리피치온액(50%) 2%를 함유한 샴푸를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두피스킨연구소 관계자는 “두피가 불균형하면 유해 물질이 쉽게 침투하고 장벽과 모낭이 약해지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진다”며 “탈모가 이미 시작된 후에 대처하면 늦기 때문에 평소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따라서 두피에 덜 자극적인 샴푸! 기본적으로는 천연성분과 자연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시중 탈모 샴푸에 대해서는 조회수가 많으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그러면 어떻게 머리를 제대로 감는지, 탈모 손상이 없을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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