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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저출력 레이저(LLLT) 탈모 치료기, 안정성과 효과의 진실

🏥 홀드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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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안녕하세요~ 몇주간 탈모에 궁금증을 정리한 Q & A 를 다루어보았는데요. 주제를 바꾸어서 최신 탈모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인터컨티네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 피부레이저탈모학회에 다녀왔었는데요. 눈이 떡 벌어질만한 신기술을 적용한 탈모 기기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 중 LLLT(Low Level Laser Therapy)라는 레이저는 기존 탈모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 먹는 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이나 바르는 약(미녹시딜 등)과 더불어 효과적인 탈모치료 방식으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LLLT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LLLT는 모근의 혈액과 림프 순환을 증가시키며, 두피 염증을 완화하고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여 두피 건강 개선 및 탈모를 완화하고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모발 성장 사이클의 휴지기를 감소시키고 성장기를 촉진시키며, 두피 내 Sebum Control을 통한 탈모 치료와 예방 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세포 증식 및 활성화를 통한 모발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모발이식 후에는 Subcutaneous tissue까지 빛이 침투하여 모발 공여부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재생 및 생착률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탈모계의 권위자로 일컬어지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허창훈 교수님께서 LLLT를 이용한 장비들 (헤어빔,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에서 모두 모발 밀도, 모발 두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연구 결과 LLLT의 효과는 모발밀도 15~18%를 증가시켰는데, 이것은 먹는 약인 미녹시딜/피나스테리드의 효과에서 나오는 연구값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비록, 논문 별로는 편차가 매우 크고 후원받은 연구라는 것 감안해야되고, LLLT가 먹는약이나 바르는 약보다 우선하는 치료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먹는 탈모치료제와 함께 병행할 경우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은 특별히 보고된 경우가 없기 때문에  탈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해보실 만한 치료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탈모를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이 흥미로운데요. 1년 뒤에는 또 어떤 것들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탈모 전문의사를 통한 약물 처방이라는 것은 잊지 마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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