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미치겠네... 6개월도 안 됐는데 정수리 털들이 힘이 없어져서 휑해보이기 시작했음 친구들도 이거 보더니 탈모 초기 같다고 놀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아직 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걍 탈모약이라도 사서 먹어볼까 하는데 어떤 거 먹어야 효과 좀 봄? 오리지널이랑 카피약이랑 차이 많이 나는지? 그리고 약 말고 뭐 같이 하면 더 좋은 거 없냐? 선배님들, 친구들한테라도 조언 좀 구해봐...

아니 진짜 미치겠네. 취준하느라 스트레스 오진데, 머리카락까지 이러니까 더 멘붕이야. 6개월 전부터 뭔가 이마 라인이 좀 달라진 것 같더라니, 요즘은 누가 봐도 티 나는 수준임.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거 보면 진짜 심장이 덜컹함. 샴푸도 바꿔보고 영양제도 먹어봤는데,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아. 친구들 만나면 맨날 모자 쓰고 나가고 싶고, 사진 찍을 때도 이마 쪽은 신경 쓰여서 피하게 됨. 하...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다. 어디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나. 진짜 앞날이 깜깜하다.

안녕하세요. 전 대학생이구요. 최근에 머리카락이 좀 빠진다 싶더니, 정수리 부분이 휑해진 느낌이 드네요. 벌써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사진 찍을 때도 이마 쪽이나 정수리 쪽 가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진짜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친구 추천으로 기능성 샴푸 써보고 있는데, 아직까진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 중에 효과 본 제품이나 시술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완전 빡빡 밀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아직은 좀 이르다고 생각해서... 병원 가보는 게 답일까요? 아님 약이라도? 정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